안녕하세요. 신차 장기렌트·리스 가격비교 전문 렌트런입니다.

레인지로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국내 주문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레인지로버의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공간은 유지하면서, 118.5kWh 배터리와 듀얼 모터 사륜구동을 넣은 대형 럭셔리 전기 SUV입니다.

중요한 점부터 짚겠습니다. 공식 국내 페이지에 표시된 최대 600km는 WLTP 기준이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가 아닙니다. 국내 판매 가격과 세부 트림도 2026년 9월 3일 현재 공식 가격표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차량의 방향과 글로벌 기준 제원입니다.

먼저 핵심만 확인하세요

  • 사용 가능 배터리 용량은 118.5kWh입니다.
  • 앞뒤에 각각 260kW 영구자석 모터를 넣고 시스템 최고출력 550PS, 최대토크 850Nm를 냅니다.
  •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00km이며, 제조사가 제시한 실제 주행 예상치는 최대 535km입니다.
  • 800V 전기 시스템과 최대 350kW DC 급속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 걸립니다.
  • 최대 900mm 도강과 2,500kg 견인 능력 등 레인지로버의 전지형 성능을 이어갑니다.
  • 국내는 주문 접수를 시작했지만 판매 가격, 국내 인증 주행거리와 세부 트림별 사양은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익숙한 레인지로버에 전기차 요소만 절제해 더했습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전기차임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수평으로 길게 뻗은 차체, 짧은 앞 오버행,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와 분리형 테일게이트 등 기존 레인지로버의 비례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차이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전면 그릴과 휠, 차체 하부를 공기 흐름에 맞게 다듬고 충전구를 차체에 자연스럽게 숨겼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처럼 완전히 다른 형태를 택하기보다, 레인지로버를 먼저 떠올리게 한 뒤 구동 방식만 전기로 바꾼 접근입니다.

글로벌 기준으로 숏 휠베이스와 롱 휠베이스가 함께 안내됐고 SE, HSE, 오토바이오그래피와 SV 계열도 공개됐습니다. 다만 이 구성이 그대로 국내에 들어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국내 판매 트림과 좌석 구성은 별도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118.5kWh 배터리와 800V가 핵심입니다

배터리는 344개의 각형 셀을 이중으로 쌓은 구조이며 사용 가능 용량은 118.5kWh입니다. 차체 바닥 안에서 공간 효율과 강성을 함께 확보하려는 설계입니다.

공식 국내 페이지는 WLTP 기준 최대 600km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JLR은 일반적인 도로 환경을 가정한 제조사 예상치로 최대 535km도 제시했습니다. 두 수치 모두 국내 환경부 인증 거리는 아니며 휠, 기온, 속도와 공조 사용에 따라 실제 거리가 달라집니다.

주택 앞 충전기에 연결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후면

800V 전기 시스템을 사용해 최대 350kW 급속충전기에서 10%에서 80%까지 약 22분, 충전 조건이 맞으면 10분에 WLTP 기준 220km 주행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완속충전은 11kW에서 0%부터 100%까지 약 13시간, 7kW에서는 약 19시간이 안내됩니다.

최고 충전 출력은 배터리 온도와 잔량, 충전기 상태가 맞아야 나옵니다. 실제 계약 전에는 국내 충전 규격과 충전 서비스, 가정용 충전기 설치 조건까지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550PS보다 중요한 것은 전기 사륜구동 제어입니다

앞뒤에 각각 260kW 영구자석 모터를 배치해 최고출력 550PS와 최대토크 850Nm를 냅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 도달 시간은 4.3초로 제시됐습니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고성능 SUV를 판단하기보다, 큰 차체를 얼마나 부드럽고 정교하게 움직이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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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터의 토크를 0.005초 이내에 조절하는 통합 트랙션 관리 기능은 노면이 미끄러울 때 구동력을 빠르게 배분합니다. 엔진과 변속기를 거치는 기존 사륜구동보다 제어 반응이 빠른 것이 전동화의 장점입니다.

경사진 비포장 구간을 달리는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측면

싱글 페달 모드는 포장도로의 편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험로에서도 정교한 속도 조절을 돕습니다. 최대 900mm 도강, 최대 45도 경사 주행과 2,500kg 견인 능력도 공식 안내에 포함됐습니다. 배터리를 넣었지만 레인지로버의 핵심인 전지형 성능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메시지입니다.

실내는 화면보다 정숙성과 소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밝은 가죽과 중앙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실내

실내 구성은 기존 레인지로버와 익숙합니다. 중앙 디스플레이와 간결한 수평형 대시보드, 넓은 센터 콘솔을 유지하고 전기차 전용 그래픽과 충전 기능을 더했습니다.

저소음 구동계, 차음 설계와 방음 접합 유리,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조합해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조용한 실내를 목표로 합니다. PM2.5 필터와 공기 정화 기능, 울 혼방 소재와 울트라패브릭스 등도 모델에 따라 적용됩니다.

신형 레인지로버 앱에서는 충전 상태와 예상 주행거리, 차량 위치를 확인하고 예약 충전이나 실내 공기 정화,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기능별 지원 여부와 통신 서비스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배터리 관리와 보증도 확인할 부분입니다

차량에는 900개가 넘는 진단 항목을 활용하는 배터리 디지털 트윈이 적용됩니다. 배터리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무선 업데이트와 연계해 이상 징후를 미리 살피는 방식입니다.

공식 국내 페이지는 배터리 보증을 8년 또는 16만km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로 안내합니다. 구체적인 보증 범위와 용량 유지 기준, 제외 조건은 국내 보증 약관을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계약 전에는 네 가지를 확인하세요

첫째, 최대 600km는 WLTP 수치이므로 국내 인증 주행거리와 구분해야 합니다. 둘째, 국내 판매 가격과 트림별 기본 사양은 아직 공식 가격표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셋째, 숏 휠베이스와 롱 휠베이스, 좌석 수와 SV 계열의 국내 도입 범위는 확정 공지를 기다려야 합니다. 넷째, 350kW 급속충전과 앱 기능은 국내 충전 환경과 통신 서비스 조건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기렌트나 리스로 검토할 때도 가격이 공개된 뒤 같은 트림, 같은 계약 기간과 연간 주행거리, 보증금·선납금, 잔존가치와 반납 조건을 맞춰 비교해야 합니다. 아직 월 납입료를 추정하기에는 국내 판매 조건이 부족합니다.

한 줄 결론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새로운 모양의 전기차가 아니라, 레인지로버의 정숙성과 전지형 능력을 전기 구동으로 강화한 모델입니다. 118.5kWh 배터리와 350kW 충전, 듀얼 모터 사륜구동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국내 구매 판단은 가격과 인증 주행거리, 실제 판매 트림이 나온 뒤 해야 정확합니다.

※ 내용은 2026년 9월 3일 확인한 레인지로버 국내 공식 페이지와 JLR 글로벌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WLTP 수치는 국내 인증 결과가 아니며 국내 가격과 사양은 추후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