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차 장기렌트·리스 가격비교 전문 렌트런입니다.

BMW가 공개한 신형 7시리즈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곳은 운전석 앞입니다. 앞유리 아래를 가로지르는 정보 표시와 조수석 전용 화면이 들어오면서, 뒷좌석뿐 아니라 앞좌석에서도 변화를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모델은 8세대 풀체인지가 아니라 7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입니다. 글로벌 생산과 시장 도입은 2026년 7월부터 시작됐지만, 이를 국내 판매 시작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9월 22일 확인한 국내 공식 판매 자료는 기존 모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해외 신형의 변화와 현재 국내 가격을 나눠 살펴보겠습니다.

겉모습은 다듬고, 디지털 실내는 크게 바꿨습니다

신형은 BMW 키드니 그릴과 조명, 앞뒤 범퍼와 램프의 인상을 정리했습니다. 차체를 모두 새로 설계한 것은 아니지만, 전면 조명과 면 처리가 달라져 기존 차량과 구분됩니다. 사진 속 투톤 도장과 휠은 해당 해외 공개 차량의 구성입니다.

해외 공개 부분변경 BMW 7시리즈의 뒷모습

실내의 중심은 BMW 파노라믹 iDrive입니다. 앞유리 아래 넓게 펼쳐지는 정보 표시를 새로운 중앙 화면 및 운영체제와 연결합니다. 글로벌 발표에서는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기본 장비로 소개했습니다. 국내 차량에서도 모든 기능과 서비스가 같은 조건으로 제공되는지는 국내 사양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파노라믹 iDrive와 조수석 화면을 갖춘 해외 공개 신형 7시리즈 실내

뒷좌석을 위한 BMW 시어터 스크린도 개선했습니다. 다만 화면이 보이는 사진만으로 전 트림 기본 장비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차량을 고를 때는 뒷좌석 조절 기능, 오디오, 화면과 연결 서비스가 실제 주문 사양에 포함되는지 따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전기차 i7은 주행거리의 시험 기준부터 봐야 합니다

해외 공개 신형 BMW 7시리즈의 뒷좌석

신형에도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i7이라는 선택지가 이어집니다. i7은 개선한 구동계에 새 원통형 배터리 셀을 적용합니다. BMW는 일부 구성에서 720km를 넘는 주행거리를 제시했지만, 이는 잠정 WLTP 기준이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가 아닙니다.

글로벌 제원표의 신형 i7 50 xDrive·60 xDrive에는 사용 가능 배터리 용량 112.5kWh, 최대 급속충전 출력 250kW가 기재돼 있습니다. 같은 표의 10~80% 충전 시간은 시험 조건에서 28분입니다. 충전기 출력, 배터리 온도와 잔량에 따라 실제 시간은 달라지므로 국내 운용 비용이나 충전 계획을 이 수치만으로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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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개 신형 BMW i7의 외관

새 i7의 긴 주행거리가 매력적이라면 집이나 회사에서 충전할 수 있는지도 함께 보세요. 충전이 불편하고 장거리 일정이 잦다면 현재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할 이유가 있고, 일상 충전이 가능하다면 전기차와 PHEV까지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가격은 신형의 예상 가격이 아닙니다

아래는 2026년 9월 BMW 코리아 공식 가격표를 9월 22일 확인한 결과입니다. 부가세 포함 차량 가격이며, 부분변경 신형의 국내 가격표가 아닙니다. 취득·등록 비용, 개별 선택 사양과 실제 할인은 별도로 봐야 합니다.

현재 국내 판매 모델공식 가격
740d xDrive M 스포츠1억 5,210만 원
740i xDrive M 스포츠1억 7,740만 원
740i xDrive M 스포츠 프로1억 8,100만 원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2억 250만 원
750e xDrive M 스포츠2억 550만 원
i7 eDrive50 M 스포츠1억 8,250만 원
i7 xDrive60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2억 1,350만 원
i7 xDrive60 M 스포츠2억 1,650만 원

740d는 디젤, 740i는 가솔린, 750e는 외부 충전이 가능한 PHEV입니다. i7에서는 eDrive50과 xDrive60의 구동 구성도 다릅니다. 같은 파워트레인의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는 디자인·장비 패키지를 구분하는 이름이며, 상위 가격이 곧 엔진 변경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740i의 M 스포츠 프로는 M 스포츠보다 360만 원 높습니다. 750e와 i7 xDrive60에서는 두 디자인 패키지의 차이가 각각 300만 원입니다. 추가 금액을 판단할 때는 실제 배정 차량의 장비 목록을 대조해야 합니다. 이번 월간 가격표만으로 개별 옵션의 추가금을 확정할 수 없어, 확인되지 않은 선택 품목 가격을 넣지는 않았습니다.

기다릴지, 현재 모델을 볼지 판단하는 순서

새 실내와 조수석 화면이 구매 이유라면 국내 신형의 사양·가격 발표를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반대로 차량을 인도받아야 하는 시점이 정해져 있다면 현재 판매 모델의 재고, 장비와 출고 일정을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확인하지 않은 재고 할인이나 신형의 가격 인상 폭을 전제로 결정하지는 마세요.

함께 비교할 대표적인 대형 세단은 벤츠 S클래스입니다. 두 차량의 시작 가격만 비교하기보다 같은 연료 방식, 사륜구동 여부와 뒷좌석 편의 장비를 맞춰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운전하는 시간이 많은지, 뒷좌석을 업무 공간으로 쓰는지가 비교의 출발점입니다.

장기렌트·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하는 모델과 장비를 먼저 정한 뒤 계약 기간, 연간 주행거리, 초기 납입금과 만기 조건을 같게 맞춰야 월 납입료를 제대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지금 공개된 신형의 모습과 현재 국내에서 계약할 수 있는 차량을 구분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